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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일대는 높은 임대료, 노후화된 시설 등으로 오피스 공실률이 높아지고 있다. 한화 63시티가 서울 지역 연면적 3300㎡ 이상(지상 10층 이상) 오피스 빌딩 759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분기 공실률은 평균 8.2%로 전 분기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강남·서초·잠실 일대를 묶은 강남권역 오피스빌딩에는 빈 사무실이 늘었다. 공실률이 전 분기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6.9%다. 삼성SDS, GS건설, ING생명 등 테헤란로의 주요 임차인이 이전하면서 기존 빌딩의 공실률이 급증한 탓이다.
반면 송파 문정지구는 강남권에서 유일한 지식산업센터가 속속 둥지를 틀면서 서울 새로운 ‘오피스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뛰어난 입지여건과 풍부한 개발호재로 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문정지구 내 분양한 지식산업센터 분양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송파 문정지구 맨 첫 자리의 프리미엄을 누리는 ‘송파 테라타워2’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도가 크다.
송파 문정지구 첫 자리 프리미엄 ‘송파 테라타워2’
현대엔지니어링이 송파구 문정미래형업무용지 1-1블록에 분양 중인 ‘송파 테라타워2’는 강남 방향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문정지구 맨 첫 자리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문정지구 첫 관문에 해당하는 자리로 가시성과 접근성이 탁월하다.
녹지, 교통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업무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앞에 약 6000㎡의 연결녹지가 위치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편리한 교통도 장점이다.
문정역 4번 출구와 지하로 연결되며 지하철3·8호선 환승역인 가락시장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출퇴근의 편리성은 물론 업무 효율도 극대화 할 수 있다. 또 분당-수서간 도로, 외곽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수도권 외곽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으로 약 5000가구의 올림픽훼밀리타운이 위치하고,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정로데오거리가 위치해 탄탄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동부지방법원, 검찰청, 등기소 등 법조타운도 조성된다.
‘송파 테라타워2’는 연면적 14만3,730㎡, 지하 4층~지상 17층, 2개동 규모로 이루어져 있다. 총 942실의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시설로 구성된다. 지하2층~지상2층에는 상업시설 130실이 위치한다..
문정법조타운, KTX수서역 등 대규모 개발 잇따라
송파 문정지구에는 국내 최고층으로 상징되는 제2롯데월드를 필두로 문정법조타운,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위례신도시, KTX수서역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문정법조타운이 공사를 시작했다. 지난 2005년 6월 추진이 결정된 이후 8년 6개월만에 개발이 본격화된 것. 문정지구 9-2블록(2만9765㎡)에 들어서는 서울동부지법 신청사 공사를 시작으로 동부지방법원, 동부지방검찰청 등이 잇따라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6년 만에 리모델링을 하는 가락 농수산물시장 현대화 사업은 지난 2011년에 착공에 들어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지난 5월부터 가락시장 도매권역 시설 현대화 사업을 수정 보완함으로써 사업기간을 당초 계획(2025년)보다 약 2~3년 단축해 사업리스크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문정법조타운과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은 고용창출 효과 기대감이 크다. 송파 문정법조타운에는 서울 동부지방법원, 동부지방검찰청, 송파구 행정복합타운 등의 공공시설 그리고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에 따라 고용인구만 해도 7만1,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26년 만에 리모델링을 하는 가락 농수산물시장 현대화 사업에는 고용효과만 연간 36만명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에는 대지면적 11만8,133㎡, 지하1층, 지상3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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