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매수청구대금이 전년 대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회사가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1290억원으로 전년(6612억원) 대비 80.5% 급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진해운이 한진해운홀딩스와 합병하면서 720억원을 지급했고 유니온스틸이 동국제강에 흡수되면서 45억원의 매수대금을 지급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퓨얼셀파워가 두산으로 흡수합병되면서 260억원을 지급했고 조이맥스가 링크투모로우를 합병하면서 55억원을 썼다.
지난해 상장법인
사유별로는 합병이 81개로 가장 많았고 영업양수도 3개사, 주식교환 및 이전 3개사, 부동산투자회사의 만기 연장 2개사 순이었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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