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사진)이 오는 27일 대전 한밭대에서 명예 공학학사 학위를 받는다.
이 회장은 지난 1970년 계룡건설을 창립한 후 45년 동안 국가건설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면서 기업을 시공능력평가 21위의 대형건설사이자 대전을 대표하는 건실한 향토기업으로 성장시킨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학위를 취득하게 됐다.
그는 또 과거 대전 삼성동에 위치했던 한밭대학교의 덕명동 유성캠퍼스 이전사업 당시 심대평 충남도지사와의 회동을 통해 부지매입과 조기착공을 지원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위해 1992년 계룡장학재단을 설립해 장차 국가와 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될 인재양성에 힘쓰며 한밭대학생을 비롯해 대전 및 충청지역 1만3000여 학생들에게 지금까지 약 5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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