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2일 최근 베이직하우스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올해가 베이직하우스의 국내법인 수익성 개선에 분수령이 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베이직하우스의 3분기 실적쇼크 이후 투자자들은 4분기 적자 가능성을 제기할 만큼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됐다”며 "하지만 4분기는 중국법인이 연간 영업이익의 60%이상을 달성하는 중요한 시즌”이라고 분석했다.
중국법인의 영업이익이 역신장세를 보인 2011년, 2012년과 지금을 비교하면 중국 여성복 시장이 침체돼 있고 매장을 늘리고 있는 상황은 비슷하다. 그러나 이에 대해 서 연구원은 "지금은 기존점 비중이 높아 비용부담이 적고, 신규 브랜드의 반응이 좋아 향후 높은 이익레버리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고 진단했다.
당시 주가 저점을 고려하면 이번 주가 하락시 저점은 시총 3300억원 수준이 적정하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국내 타사가
신영증권은 이에 따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로 2만9000원을 유지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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