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급등에 따른 조정은 불가피하겠지만 추세적 상승 흐름이 이번주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여전히 우세합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3월 둘째주부터 13주 연속 상승하는 신기록을 세우며 1700선 고지를 돌파했습니다.
이처럼 증시의 쉼없는 상승과 개인투자자들의 신용거래 규모 증가 등 과열양상이 빚어지고 있는 만큼 상승세가 한풀 꺾일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승우/신영증권 연구원
-"이번주 코스피의 추가적 상승 여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그동안 쉼없는 상승과 단기적 과열에 따른 변동성 확대되는 국면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긍정적 경기 지표와 기업 이익 개선이 예상되는 등 증시여건에 변화가 없기 때문에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여전히 우세합니다.
인터뷰 : 김학균/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아래위로 변동성은 커질수 있지만 주가 영향을 주는 악재 찾기 어렵다면 전체적 하락보다 상승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번주에는 증시에 영향을 끼칠 주요 경제 지표가 없는 가운데 지난주 금요일 미 S&P지수는 고용지표 호조로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그동안 불안했던 유가와 물가도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때문에 보유 주식을 유지하면서 업황 개선이 예상되는 it업종에 대한 접근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인터뷰 : 이승우/신영증권 연구원
-"시장에 접근하겠다면 it턴어라운드 대비해서 가격부담 덜한 아이티 업종 저가매수 바람직해 보입니다."
공격적 투자자들은 증시가 조정 흐름을 보일때 조선과 기계 업종 비중을 늘리는 전략도 유효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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