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에 이어 동탄 신도시까지 2기 신도시 붐이 일면서 분당 등 1기 신도시의 부동산값이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1기 신도시는 이미 성숙기를 지나 쇠퇴기에 접어 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분당과 일산, 평촌 등 1기 신도시의 아파트 값이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 뱅크 조사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신도시 전체 아파트값은 평균 0.85% 하락했습니다.
경기도가 0.09% 떨어진 것보다 9배 이상 떨어진 것입니다.
분당이 1.09%, 일산이 0.82% 떨어졌고 산본과 평촌도 각각 1.54%, 1.36% 하락해 중동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이처럼 1기 신도시의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데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종부세 부과와 6억 초과 주택에 대한 대출 규제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분당 등 1기 신도시는 6억원 초과 주택이 많아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인근 구도시나 2기 신도시로 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1기 신도시에는 지은지 1
부동산 전문가들은 분당과 일산 등이 주택 라이프 사이클로 볼때 성숙기를 지나 쇠퇴기로 접어들고 있어 판교와 동탄 등
2기 신도시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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