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외출할 때 음료수 먹는 분들 많을겁니다.
최근에는 웰빙열풍으로 산소에서부터 이산화탄소까지 들어간 먹는 물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옥마을 주변 오후 풍경입니다.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야외로 나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음료수를 들고 있습니다.
더위와 함께 웰빙 열풍이 맞물리면서 최근 다양한 먹는 샘물이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가장 대중화된 것은 물 속에 산소를 넣은 것.
한국산소수와 해태음료가 지난해말과 올해 초 제품을 출시한 이래 꾸준히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물로 섭취한 산소가 호흡을 통한 것보다 몸속에 흡수되는 속도가 빠르다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산소부족으로 생기는 질병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기계는 탄산음료를 만드는 제조기입니다.
간단한 조작으로 물 속에 이산화탄소를 넣어 탄산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조경인 코리아테크 이사
-"소화불량이나 변비로 고생하시는 3~40대 직장인들이나 아이들에게 탄산음료를 직접 만들어 주기를 원하는
전문가들은 그러나 산소나 탄산수의 경우 구체적인 임상자료가 없다는 점에서 그 효과가 막연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격이 비싸다는 점도 소비자들에게 부담이라는 설명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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