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지금도 늦지 않았고 국내가 부담된다면 유럽이나 일본 시장에 관심을 가져보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1740선 마저 훌쩍 넘어버린 상황, 과연 지금 펀드에 가입해도 괜찮을까?
인터뷰 : 이상철/슈로더투신 상무
-"향후 전망이 좋기 때문에 지금 당장 가입한다고해도 부담이 높지 않다."
인터뷰 : 이철성/미래에셋자산 이사
-"시장이 조정을 받을 때 환매하고 저점에서 가입하는게 좋겠지만 쉽지 않다는게 이미 드러났다. 긴호흡으로 투자한다면 지금 시점도 투자하기에 적당하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비율을 2/3 이상으로 유지한 가운데 국내 경기와 다른 싸이클을 보이는 해외펀드에 가입하면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공격적 투자자라면 해외 증시 랠리에서 소외된 일본 펀드가 제격입니다.
인터뷰 : 전용배/프랭클린템플턴 투신 상무 -"일본은 펀더멘털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기업실적이 양호하게 나오고 있음에도 주가 반영 잘안되고 있다."
실제로 일본 펀드들은 최근 6개월 동안 10% 넘는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안정을 선호하는 투자라면 꾸준한 수익을 올린 유럽펀드도 좋은 투자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이상철/슈로더투신 상무 -"분산투자라는 측면에서 한국시장 상관관계 낮고 지역적 전망 좋은 유럽쪽 투자를 권하고 싶다."
다만 급등한 코스피 지수가 여전히 부담스럽다면 자금을 쪼개 펀드에 가입하는 방식으로 조정에 대비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전문가들은 추천합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