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치솟는 기름값으로 가계의 자동차 연료비와 교통비 부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자동차 연료비는 7.8% 급등해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보다 4배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휘발유 가격이 8.9%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자동차용 LPG가 7.8%, 경유가 4.9% 각각 올랐습니다.
또 지난 5월까지 전철요금은 11%가 올랐고 시내버스료 역시 8%가 상승해 교통비 관련 물가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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