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정공은 5일 관리종목지정 사유가 발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오리엔탈정공은 지난해 영업손실 283억54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순실도 34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7.8% 감소한 1508억6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오리엔탈정공은 지난 2011년부터 5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영업손실을 내오다가 2013년 흑자전환했다. 그러나 지난해 다시 적자를 기록하면서 최근 4사업연
회사 측은 "조선업 장기 침체에 따른 수익성 감소, 해양플랜트 사업에 따른 제조원가 증가, 엔화 약세 등 환율적 요인이 장기적인 수익성 악화를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