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범여권 대통합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특정세력 배제론'을 사실상 철회함에 따라 극적 돌파구가 마련될 지 주목됩니다.
박 대표는 오늘(6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간부간담회에서 "중도통합민주당이라는 새로운 정당이 출범하게 되면, 새로운 통합 원칙과 기준은 양측이 논의해 새로 설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배제론이 지금까지 민주당의 일관된 당론이었지만, `통합민주당'이 창당
특정세력 배제론이 철회된 상황에서 다음주 초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2차 집단탈당을 결행하면, 범여권 대통합 작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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