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오피스텔은 지하철역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돼 있기 때문에 편의성이 높고 출퇴근이 편리하다. 탄탄한 수요로 공실이 많지 않은데다가, 거래가 원활해 임대수익도 안정적인 편으로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꼽힌다.
이와 더불어 1~2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며 소형 오피스텔 역시 여전한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갈수록 첨단화되는 아파트 못지않게 오피스텔도 다양한 설계와 스마트 설비들이 도입되고 있다. 소형 오피스텔의 단점으로 꼽히는 좁은 공간과 부족한 채광, 통풍 등은 높은 층고를 갖춰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해 탁 트인 개방감을 주고, 공간효율성을 강조해 보안하는 등 투자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새천년종합건설이 서울 송파구 방이동 47번지 일대에 분양 중인 ‘잠실 헤리츠’는 전실 소형평형으로 공급되며 다락 설계로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오피스텔 내부는 가전에서 가구까지 빌트인으로 설계한 풀 퍼니시드 시스템으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으며 일부 호실에 별도의 계절창고 제공으로 수납고민도 해결했다. 도보1분 거리에 8호선 몽촌토성역을 이용 가능하다. 도보 3분 거리에 9호선 신방이역(가칭)이 2016년 개통예정이며, 2호선·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을 이용 할 수 있다. 지하4층~지상16층, 전용면적 16~20㎡, 336실로 구성된다.
잠실 헤리츠 분양 관계자는 “다락으로 승인받은 오피스텔은 송파구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드물다”면서 ”다락은 아파트의 발코니와 같이 분양면적에는 포함되는 않는 서비스 공간이라고 볼 수 있으며 공간은 넓어지고 분양가는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서울 충무로5가에서 분양중인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Ⅱ’는 지하철 4개역 4개노선을 이용 가능한 쿼드러플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과 2·5호선 을지로4가역이 도보 8분,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지하철2·3호선 을지로3가역의 이용도 용이하다. 지하 5층~지상 20층 오피스텔 209실(전용 23~41㎡)과 도시형생활주택 171가구(전용 22~35㎡) 등 총 380실 규모로 구성된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분양중인 ‘아스하임’은 전실 층고를 4m로 1층 높게 공급된다. 높아진 거실 상부에 거실 면적만큼 다락공간을 설치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동시에 상하층을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어 층별 활용도가 좋다. 지하철 구의역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7호선 건대입구역이 3분 거리에 있다. 지하1층~지상9층, 전용면적 53㎡, 43실 규모다.
포스코A&C가 서울 강동구 강일지구에 분양중인 ‘강일 포디움’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각 실별 시스템가구를 갖춘 알파룸을 제공한다. 태양광 판넬과 특수 창문 필름을 설치해 입주자들의 관리비 절감에도 신경 썼다. 5호선 연장선인 강일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9호선 연장 예정인 강일동역이 3분 거리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4층~지상10층, 전용면적22~26㎡, 252실 규모다.
케이디종합건설㈜이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분양 중인 ‘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