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시장에 '슈팅게임'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다른 게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비가 적게 들고 기대 이상으로 수익도 잘 나오고 있어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새 게임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권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총탄이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가운데 적들이 하나 둘씩 쓰러집니다.
실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이같은 '슈팅게임'을 1천8백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즐기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 조계현 / 네오위즈 게임즈 부사장
-"좀 더 쉽고 많은 사람들이 접근 가능한 게임을 개발사들이 많이 개발했습니다. 때문에 시장도 늘어나고, 많은 사람이 즐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작이 간단하고 빠른 시간 안에 승부가 결정돼 여성이나 초보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른 게임에 비해 개발기간이 절반이면 충분하고 개발비도 적게 들어가 업체들도 새 게임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달에만 3개 게임이 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앞으로도 15개가 넘
성수기인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업체들의 마케팅 경쟁도 더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천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슈팅게임' 시장을 놓고 게임업체들의 '총성없는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mbn뉴스 이권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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