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LG이노텍, 모바일 부문 의미 있는 성장 가능”

이트레이드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모바일 부품 산업이 전체적으로 성장 둔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의미 있는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용 연구원은 17일 "애플에 납품하는 카메라모듈을 비롯해 반도체기판과 터치를 주력하는 LG이노텍의 모바일 사업부문은 견조한 실적흐름이 예상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LG이노텍은 이미 조 단위의 전장부품 신규수주를 올리고 있으며 차량용 LED, 카메라모듈, 무선충전모듈 등 신규 전장부품으로 수주의 질 또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1조6206억원, 영업이익은 13.5% 늘어난 716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계절영향을 덜 받는 전장 사업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우상향 추세에 있어 영업이익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