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의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가 3월 1일 오픈한다.
24일 신라호텔에 따르면 제주도 연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의 비즈니스호텔 브랜드인 신라스테이가 다음달 1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신라스테이 제주'는 그랜드룸 객실을 포함해 총 301실 규모로 뷔페 레스토랑(Cafe)과 바(Bar), 피트니스, 미팅룸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객실은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 트윈 객실(54실)을 마련해 가족 여행이 많은 제주도의 특성을 반영했다. 패밀리 트윈 객실에는 더블베드와 싱글 베드가 포함돼 있다. '신라스테이 제주'의 가장 높은 12층에는 110석 규모의 뷔페 레스토랑'카페(Cafe)'가 위치해 있고, 조식과 점심 뷔페를 제공한다. 1층에 위치한 '바(Bar)'는 벽난로, 소파 등을 비치해 체크인시 대기하거나 간단한 다과와 음료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신라스테이 제주는 동탄과 역삼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 출신의 디자이너 피에로 리소니(Piero Lissoni)가 디자인 총괄을 맡아 '공간 효율성'과 '미적 비례'를 콘셉트로 인테리어를 구성했다. 신라호텔보다는 좀 더 자유롭고 활기찬 느낌을 강조하고, 장식을 배제한'미니멀리즘'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신라스테이 제주는 신라호텔의 비즈니스호텔 브랜드인 신라스테이의 3번째 호텔이며, 처음으로 관광지에 오픈하는 신라스테이 브랜드 호텔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신라스테이는 경기도 동탄과 서울 역삼동에 있었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신라스테이가 위치한 제주시 지역은 제주도의 관문인 제주공항에서 가깝고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로 이동하기에도 편리해 알뜰 여행족들을 중심으로 신라스테이와 같은 비즈니스 호텔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신라스테이가 제주시 연동에 들어섬으로서 영업중인 롯데호텔의 롯데시티호텔 제주와의 경쟁도 불가피하게 됐다. 이미 중문지역에서도 롯데와 신라는 불과 몇백미터 거리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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