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이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00만주를 소각하고 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소각대상은 보유한 자기주식 750만주 중 100만주(지분율 1.35%)로 감자기준일은 4월 29일이다. 이익잉여금 재원의 무상소각으로 자본 감소는 없다. 주주총회 승인 이후 소각이 완료되면 유진기업의 총 발행 주식수는 7400만주로 줄어든다.
주주배당은 보통주 1주당 50원으로 결정됐다. 시가배당률은 1.69%, 배당금 총액은 34억원이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유통주식 축소와 꾸준한 현금배당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진기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8.9% 증가한 7390억원을,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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