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을 중심으로 최근 글로벌 증시의 시세가 온통 빨강 일색이다. 일시적으로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거나 조정에 들어가는 등 나라별로 호흡을 조절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전반적인 추세는 여전히 우상향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우리 증시도 어느 때보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에는 혼조세를 보이다가도 뒷심을 발휘하며 결국 상승으로 마감하는 모습이 그렇다.
여건개선으로 인해 그간 오르지 못했던 코스피 시장의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는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는데, 이 과정에서 증시가 종목 및 매수주체별로 순환매를 보일 수 있다는 점에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종목에 있어서는 최근 삼성전자에 이어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산업기자재, 철강, 화학 등 대형주 강세가 관측됐고, 그간 상승률이 높았던 중소형주와 코스닥은 상승에 제한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수급주체측면에서도 2000선에서의 펀드환매 물량에 따른 기관매도세가 부담이 되기도 한다. 이후에는 외국인과 기관의 사고파는 양상이 전개될 수 있다. 결국 시장은 큰 변화보다는 낙폭과대 종목에 대한 저가매수, 상승폭이 컸던 종목군에 대한 차익매물이 혼재된 모습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는 발빠른 교체매매에 나서는 게 수익률을 좀 더 높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발빠른 대응을 하기에 주식자금이 부족하다면 스탁론을 활용해 보는 것도 적극 고려해야 한다. 스탁론을 쓸 때도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게 써 본 사람들의 중론이다.
한편, 스탁론 투자자들이 스탁론을 찾은 주된 이유는 스탁론만으로 주식을 추가 매수하거나 증권사 미수 신용을 상환하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증권사 미수 신용 이용자들이 스탁론으로 바꿔 타는 게 손쉬웠던 이유는 스탁론에서 요구하는 담보비율이 증권사보다 낮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증권사 미수나 신용을 쓰고 있더라도 추가 담보나 주식매도 없이 미수 신용을 스탁론으로 바로 상환할 수 있었다. 이제 미수나 신용을 이용했다가 뜻하지 않게 반대매매 위험에 처하더라도 간단하게 스탁론으로 갈아탄 뒤, 주식을 좀 더 오래 보유하면서 반등 기회를 기다리거나 추가로 매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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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탁론은 본인 증권 계좌의 주식 및 예수금을 담보로 주식을 추가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본인자금의 최대 4배까지 주식투자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이용금리도 연 3.1% 수준에 불과하다.
필요할 경우 마이너스통장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수익이 나면 스탁론을 상환하지 않고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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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M 스탁론〉을 이용하고 있는 투자자들 사이에 관심이 높은 종목은 코아이티센, 영신금속, 재영솔루텍, 태양기전, 셀트리온제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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