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문기업 디지털대성은 지난 2014년도에 매출액 613억원, 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69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4%와 48% 증가했다.
회사 측은 "주축 사업으로 자리 잡은 온라인 사업 부문의 높은 성장세가 실적 및 수익률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대성은 지난해 온라인 단일 부문에서만 매출액 38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한 실적을 기록했다. 디지털대성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대입 브랜드는 '대성마이맥, 티치미, 비상에듀' 등이다.
디지털대성은 주당 16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총 배당 주식수는 1884만주, 배당금 총액은 약 30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의 약 43.6%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2년 주당 100원, 2013년 12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해 연속 3년째 배당 결정”이라며 "지난해 가파른 실적 상승을 기록함에 따라 배당금을 주당 16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