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관계자에 따르면 연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늦어도 내년까지는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토비콤'으로 유명한 안국약품이 지분 58.9%를 보유하며 최대주주로 있는 이 회사는 분자유전·면역진단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바이오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인 HPV DNA 칩은 자궁경부암 원인균 인유두종바이러스(HPV)를 간편하면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안국바이오진단은 관련 제품 중 국내 시장점유율 1위다.
향후 바이러스, 유방암, 전립선암 등 다양한 진단 제품을 개발 또는 도입·유통하며 매출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 측은 모기업인 안국약품의 영업망 활용도 큰 도움이
대우증권은 안국바이오진단 외에도 최근 선바이오, 나노바이오시스 등 바이오 기업들과 상장 주간사 계약을 잇따라 맺고 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과 향후 자금조달 가능성 등을 감안해 바이오 기업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준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