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카일(이하 젬백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1010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1.9%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55억5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축소됐고, 당기순손실은 298억3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젬백스 측은 계열회사 젬백스테크놀러지의 신제품 터치모듈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매출액이 크게 늘었고 영업손실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기순손실의 경우 파생상품 평가에 따른 손실 79억원과 계열회사인 삼성제약의 지분법 손실 75억원이 반영돼 손
젬백스 관계자는 “연결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해 의미 있는 성과를 냈지만 계열사의 손실이 반영돼 당기순손실은 개선되지 못했다”면서도 “올해부터는 다음 달 출시를 목표로 하는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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