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6일 엑세스바이오에 대해 G6PD(적혈구 효소 결핍으로 인한 용혈성 빈혈) RDT(신속진단키트)의 상용화가 임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항말라리아제 프리마퀸의 안전한 처방을 위한 G6PD 현장진단 사용과 관련된 논의가 마무리됐다”면서 “이에 따라 구체적 가이드라인이 제시돼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신제품 상용화 지연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엑세스바이오의 G6PD RDT는 온도에 따라 한계가 있는 경쟁 제품에 비해 열대지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라며 “G6PD 현장진단이 말라리아제 처방을 위한 사전 진단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해당 환자 숫자가 압도적인 아프리카,
이어 “현재 엑세스바이오는 동남아 5개국을 대상으로 제품을 등록하고 수주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추가적으로 8개국과 접촉 중에 있어 상용화에 임박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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