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혁신도시 준공이 공사지연과 하자보수로 인해 올해 연말로 연기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울산혁신도시사업단은 준공 시점을 당초 올 6월에서 연말로 늦추기 위해 울산시와 협의 중이며, 이후 국토교통부에 연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LH 측은 주민 민원으로 서동 교차로 공사가 지연됐고, 중구청 앞 지하차도 공사는 오는 8월께 마무리되는 등 일부 공사가 늦춰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혁신도시 기반시설을 지자체에 하자 없이 인계
특히 수차례 지적된 혁신도시 도로선형 불량 문제는 5월까지 중앙분리대 위치 변경, 가·감속차로 조정, 중앙선 및 차선 재도색, 일부 구간 재포장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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