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8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면세점 사업을 확대해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봉종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올해 시내면세점 사업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500원을 제시했다.
정부는 시내면세점 4개를 추가 허가하면서 올 6월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사업권을 확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가능성이 높다고 고 연구원은 판단했다. 상품구성과 여행사 섭외 능력이 우수하고 그룹 차원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입점 후보지가 여럿이라는 설명이다.
고 연구원은 현재 운영중인 제주면세점 또한 순항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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