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1개 노후 산업단지를 리모델링 하기 위해 공동으로 ‘경쟁력강화 산업단지 선정’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하나로 추진중인 ‘노후 산업단지 리모델링 종합계획’의 후속조치다.
착공후 20년이 넘은 전국 83개 산업단지 중 심사를 통해 낡은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토지이용계획을 개편하는 재생단지 3개, 유치 업종을 고부가가치화하고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혁신단지 2개, 두 단지의 성격을 모두 갖는 공동단지 6개 등 총 11곳을 리모델링 대상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대상에 선정되면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 개선과 주택기금 융자, 연구 및 혁신역량 확충 등 다양
앞서 정부는 지난해 9개 산업단지를 리모델링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내년에는 5개를 추가로 뽑아 올해분까지 총 25개 산단에 대한 지원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4월20일~5월22일로, 관할 시·도별로 총 3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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