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약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수급 상황에 따라 지수 움직임이 결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34포인트(0.26%) 내린 2032.55를 기록 중이다. 개장 초 2040.00포인트까지 올랐으나 기관을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다시 약보합권으로 내려앉았다.
개인은 35억원, 외국인은 538억원 순매수 중이나 기관은 49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특히 투신권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NAVER, 제일모직, 신한지주, 아모레퍼시픽이 오르고 있지만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SK텔레콤, 삼성에스디에스는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4.86포인트(0.77%) 오른 636.71을 기록 중이다. 상승 출발 한 뒤 꾸준히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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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 다음카카오, 파라다이스, 컴투스, SK브로드밴드, 이오테크닉스가 강세이나 동서, 메디톡스, 내츄럴엔도텍, GS홈쇼핑, CJ홈쇼핑은 하락하고 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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