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매도 물량 부담에 2030선을 밑돌고 있다.
20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9.51포인트(0.47%) 내린 2028.8.38을 기록 중이다. 개장 초 2040.00포인트까지 올랐으나 기관을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약세로 돌아 섰다.
개인은 620억원, 외국인은 1304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은 179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특히 투신권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 NAVER, 제일모직, 신한지주가 오르고 있으나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SK텔레콤, 삼성에스디에스는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7.22포인트(1.14%) 오른 639.03을 기록 중이다. 상승 출발 한 뒤 꾸준히 오르면
개인만 565억원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9억원과 126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다음카카오, 파라다이스, 컴투스, SK브로드밴드, 이오테크닉스가 강세이나 동서, 내츄럴엔도텍, GS홈쇼핑, CJ홈쇼핑은 하락하고 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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