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1800선 회복을 시도했습니다.
미국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1770선으로 밀려나며 출발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지수가 하락했지만 어제 지수 하락을 주도했던 증권주가 반등한 가운데 반도체관련주가 강세를 보였고, 투신을 중심으로 프로그램매수세가 4천억원 이상 유입된데 힘입어 오후들어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0.45포인트 오른 1794.24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화학,의약품,비금속광물,전기전자,의료정밀,운수장비,전기가스,운수창고,통신,증권업이 상승했고,
종이목재,섬유의복,철강금속,기계,유통,건설,은행,보험업이 하락했습니다.
국제 D램 가격이 급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각각 2.0%와 7.3% 올라 반도체관련주가 강
세를 나타냈고, 어제 지수 하락을 주도했던 증권업종 지수도 1% 이상 상승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이 1~4% 오르는 등 조선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예금보험공사가 보유지분 일부를 오늘 개장전 블록세일 방식으로 처분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우리금융이 3.9% 올라 나흘째 상승했던 반면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이 1% 이상 하락하는 등 어제 강세를 보였던 은행주에 차익매물이 출회됐습니다.
신한지주는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밖에 SK텔레콤과 현대자동차가 상승했던 반면 포스코가 3.4% 하락해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고, 한국전력,SK,LG필립스LCD, KT,신세계가 하락했습니다.
최근 단기급등 부담으로 조정 받았던 삼성테크윈은 올 연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4.5% 올라 8일만에 반등했고, 의료정밀업종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3.09포인트 오른 810.36포인트로 마감해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810선을 회복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지만 개인이 710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디지털컨텐츠,통신장비,정보기기,반도체,IT부품,출판매체복제,기계장비,운송장비부품업등 대부분이 상승했고, 오락문화,종이목재,건설,운송업이 하락했습니다.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서울반도체,키움증권,다음이 상승했던 반면 NHN과 아시아나항공,메가스터디,하나투어가 하락했습
니다.
D램 가격 급등 소식으로 주성엔지니어링과 이오테크닉스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프롬써어티와 심텍,하나마이크론이 9%
이상 오르는 등 코스닥 시장에서도 반도체
삼성전자를 비롯한 세계 4대 휴대폰 업체들이 최근 애플의 ‘아이폰’출시에 공동으로 대항하기 위해 ‘뮤직스테이션’이라는 휴대폰 음악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엠텍비젼과 코아로직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휴대폰부품 관련주도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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