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NOW] 반도건설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

↑ `김포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 전용면적 84㎡B 타입 거실 모습. [사진 제공 = 반도건설]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금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이 서울에서는 10개 구가 70%를 넘었고, 경기 역시 사상 처음으로 평균 70%를 돌파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서울에서 전세를 살다가 이참에 경기에서 매매로 돌아서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특히 여의도 광화문 등으로 출퇴근하기 편리한 김포 한강신도시를 찾는 사람이 많다. 서울 중소형 아파트 전세금이면 이곳에선 중대형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면이 남다른 신도시 대표 아파트'를 표방하는 반도건설이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교육 특화를 내세우며 분양에 나선다.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는 지하 1층~지상 12층 14개동에 전용면적 59~84㎡ 662가구로 구성된다.
입지적 강점은 무엇보다도 역세권 프리미엄에 있다. 김포도시철도(2018년 개통 예정) 마산역(가칭)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김포공항역 환승을 통해 강북이나 여의도로 진입하거나 지하철 9호선을 통해 강남으로 진입하기도 매우 편리해질 전망이다. 광역버스(M버스) 정류장도 단지에 인접할 예정이어서 교통이 편리한 아파트로서 미래 가치가 주목된다.
단지 바로 앞에 도곡초가 들어설 예정이고, 은여울중 등이 인근에 위치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가마지천 수변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김포생활체육권이 길 건너편에 있어 교통·교육·공원 등 3대 요소를 봤을 때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도 최고 입지라는 평가다.
반도건설은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에 이 지역 최초로 2층 규모 별동학습관을 설치해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미 동탄2신도시, 평택 등 전국 각지에서 쌓아온 교육 특화 서비스를 한 단계 높여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포 한강신도시 최초로 들어서는 단지 내 2층 규모 별동학습관은 3040 젊은 소비자가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춰 어린 자녀들과 입주민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반도건설 장점인 특화 설계가 이번에도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 전용면적 59㎡는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고,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민 취향에 따라 거실 또는 침실로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84㎡B 타입은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거실과 침실 확장 시 약 7.7m에 달하는 큰 거실을 확보할 수 있다. 통풍과 환기를 극대화한 삼면 개방 창에다 안방 내 드레스룸 안쪽 공간을 서재 또는 수납공간 등 부부 독립공간으로 꾸밀 수 있게 설계했다.
특히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는 용적률이 100%를 넘지 않는 저밀도 공원형 아파트로 쾌적하게 설계됐다. 널찍한 동간 거리와 풍부한 조경이 산책로와 더불어 공원을 연상케 한다. 1·2층 일부 가구에는 테라스를 적용해 50㎡가 넘는 서비스 공간을 제공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김포한강신도시 대표 건설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명품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0만원 내외로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경기 김포시 장기동 976-30에 있다.
[김포 = 고재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