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오는 4월 운정신도시에서 3차로 선보이는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Park Town)’ 분양에 앞서, 파주와 일산에 각각 홍보관을 세웠다. 보통 현장에 한군데 정도만 운영하는 홍보관이 2곳이 된 이유는 바로 두 지역에서의 문의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파주 운정신도시 내에 마련한 분양 홍보관에서는 이미 사전마케팅이 시작됐다. 이곳에는 60여명의 지역 주부들로 구성된 ‘캐슬 주부 카운슬러’를 통해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지역 내 커뮤니티 순회와 사업지에 대한 설명, 상품이나 조경 등 고객들의 요구를 취합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일산신도시의 중심지 중 하나인 주엽역 인근에도 분양 홍보관을 마련했다. 20여년 이상된 일산의 노후 주택 수요자들과 전세 세입자들이 파주의 분양 홍보관에 문의 및 방문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정식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에 짓고 일산 지역 주민들의 문의가 꾸준해 홍보관을 하나 더 늘렸다”며 “파주시의 홍보관은 견본주택이 지어지면 거점을 이동할 계획이지만, 일산 홍보관의 경우에는 오픈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고객들과의 교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운정신도시에서 3년만의 신규물량인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은 지하2층, 지상23~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1076가구의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59㎡ 87가구 ▲74㎡ 178가구 ▲84㎡ 81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개통예정인 야당역이 단지 인근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운정호수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며 한빛 초·중·고교 및 와석초교, 운정초교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
파주 홍보관은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