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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과 시중은행들은 안심전환대출 자격요건을 갖춘 수요자 대부분이 신청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초저금리 기조가 거듭되면서 시중은행 일반 주택담보대출 상품 금리가 안심전환대출 못지않은 수준으로 내려간 것도 1차 신청 때와 같은 안심전환대출 '러시'가 일어나지 않은 요인으로 꼽힌다.
안심전환대출 신청 마지막 날인 3일 일부 시중은행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상품 금리가 안심전환대출을 밑도는 '역전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우리은행 인터넷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아이터치(iTouch) 아파트론 3년 고정혼합형(3년 주기 변동) 금리는 연 2.62%로 전날보다 0.01%포인트 떨어져 안심전환대출 안심조정형(5년 주기 변동)보다 낮아졌다.
안심전환대출과 같은 유형인 5년 고정혼합형 상품 금리가 전날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연 2.69%로 2.6%대에 진입했다. 안심전환대출은 원리금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만기에 최고 30%까지 대출금을 일시 상환하는 조건을 선택하면 가산금리 0.01%포인트가 붙는 반면 우리은행 상품은 최고 60%까지 가산금리 없이 만기 일시 상환이 가능하다. 만기 일시 상환을 선택하면 안심전환대출 금리(연 2.73%)가 우리은행 금리보다 높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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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위원장은 안심전환대출로 인한 주택저당증권(MBS) 시장에 혼란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전하기도 했다.
임 위원장은 금요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은행장들이 MBS 채권을 의무적으로 1년간 보유하는 데 대한 금리 리스크와 자금
[정석우 기자 /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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