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설계사 교육과정 11일부터 첫 개설

한국생애설계협회(회장 최성재)는 생애설계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제1회 한국생애설계사 자격시험 대비 교육과정'을 오는 11일부터 6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 종료 다음달인 7월 5일 '1회 한국 생애설계사' 자격시험을 통해 국내 최초로 인증된 생애설계사가 탄생한다. 교육은 △생애설계 총론 △재무설계 △건강설계 △노후 사회보장제도 등 8과목이다.
정부기관과 관공서의 고령자 대상 업무담당자와 금융권 은퇴설계 업무 담당자는 물론이고 은퇴설계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성재 한국생애설계협회장(청와대 전 고용복지수석)은 "현재 은퇴 상담은 금융사의 재무적 상담 위주"라며 "재무설계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돈 문제 외에 삶의 가치도 고민하는 비재무적 생애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의·접수는 이달 10일까지 한국생애설계협회(02-2220-2968)나 매일경제 생애설계센터(02-2000-5448)로 하면 된다. 소정의 교육비를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