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닷새만에 반등하며 175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증시가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반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며 출발했습니다.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닷새째 이어졌고, 프로그램매도세가 2천억원 이상 출회됐지만 최근 지수 하락폭이 컸던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고, 기관이 매수우위를 보인데 힘입어 장후반 오름폭이 확대되며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8.65포인트 오른 1751.75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종이목재,화학,전기전자,의약품,비금속광물,철강금속,의료정밀,전기가스,건설,운수창고업등 대부분이 상승했고, 음식료품과 신업이 하락했습니다.
하이닉스반도체와 LG필립스LCD가 상승했지만 삼성전자가 이틀째 하락해 기술주의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어제 급락했던 현대중공업이 4.6% 올라 사흘만에 반등한 가운데 포스코와 국민은행,한국전력,SK텔레콤이 상승했던 반면 신한지주와 우리금융,현대자동차,KT가 하락했습니다.
신용융자 제한 여파로 어제 급락했던 증권업종 지수가 3% 올라 하루만에 반등했고, 재정경제부가 보험업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는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보험업종 지수도 4% 올라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대한화재는 실적개선 기대감과 사옥매각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한화손해보험도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의 지방 투기과열지구 해제 결정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GS건설과 대림산업,두산건설,현대산업,현대건설이 1~3%올랐습니다.
종목별로는 경영권 갈등을 빚고 있는 오양수산과 사조산업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솔제지가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의 지분 매입 기대감으로 2.5% 올랐습니다.
호텔신라는 인천공항면세점 입점 기대감으로 4.5% 올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
다.
코스닥 지수도 17.47포인트 오른 778.50포인트로 마감해 닷새만에 반등했습니다.
개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가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인터넷,디지털컨텐츠,컴퓨터서비스,반도체업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NHN과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서울반도체,메가스터디,태웅,다음,키움증권등 대부분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하나투어와 CJ홈쇼핑이 하락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미나스닥 지수 상승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엠텍비젼과 코아로직,심텍등 휴대폰부품관련주와 우리이티아이와
에이스디지텍,파인디앤씨등 LCD관련주등 IT주가 상승했습니다.
디지털방송전환 가속화와 실적 개선 및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힘입어 토필드와 현대디지탈텍,가온미디어,휴맥스등 셋톱박스주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종목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이 부각되며 6.2% 상승했습니다.
반면 UC아이콜스가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신용거래 비중이 높았던 종목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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