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화석 연료 고갈의 위기를 맞은 요즘 전세계적으로 대체 에너지 개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아주 작은 입자를 이용해 만든 신개념 태양 전지가 새로운 대체 에너지 장치로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김경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에 들어가는 산화티타늄이라는 재료를 나노미터 급 작은 입자로 만든 뒤 투명전극판에 얇게 펼칩니다.
살짝 태우고 나서 빛을 흡수하는 염료통에 담그고 마무리 작업을 거치면 신개념 태양 전지가 완성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전지를 바람개비와 연결하고 전등을 켜니 바람 개비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 전지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 실리콘 전지보다 가벼우면서도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최근 많은 국가에서는 연료 감응형 태양 전지가 화석 연료를 대체할 차세대 에너지 장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연료 감응형 태양 전지 개발 열기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 11%로 다소 뒤쳐지는 에너지 효율도 오는 2010년 경에는 15%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남규 / KIST 에너지재료연구단 박사
-"우리가 보다 좀더 15% 정도 되는 높은 에너지 변환율을 가지는 기술 개발을 통해서 염료 감응형 태양
오늘(2일) 저녁 7시 30분, 차세대 에너지 장치인 연료 감응형 태양 전지의 모든 것을 저희 mbn을 통해 만나실 수 있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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