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본 기사는 4월 15일(15:00)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레이더M 기사 더보기>>>
3년 만에 공모채 발행에 나선 KT스카이라이프(신용등급 AA-)가 수요예측에서 무난한 성공을 거뒀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T스카이라이프가 3년 만기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전날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총 1100억원의 수요가 접수됐다.
발행금리는 KT스카이라이프의 개별민평(민간채권평가사가 평가한 금리의 평균)에 0.01%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앞서 회사 측은 공모희망 금리 구간으로 하단 -0.020%포인트와 상단 0.03%포인트를 제시한 바 있다.
지난 8일 기준 KT스카이라이프 3년물의 개별민평은 1.894%로 이번 회사채는 1%대 금리로 발행될 가능성이 크다.
조달한 자금은 이달 만기가 돌아오는 8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차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차환 대상 회사채의 발행금리는 3.80%로 이자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대표주간은 KDB대우증권이 맡았으며 오는 22일 발행될 예정이다.
[전경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