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신진건축사(만 45세 이하)의 공공 설계시장 참여 확대를 위해 시행하는 ‘신진건축사 설계공모’를 올해 7건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첫 공모는 경북 칠곡의 ‘장애인 종합복지관’이다. 지역 내 사회취약계층에 체계적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번 건축물은 5500㎡의 대지 위에 연면적 약 2900㎡ 규모로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설계작의 출품 없이 공모 참여 설계예정자의 역량 및 설계 계획·방법 등과 같은 설계수행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안공모방식’을 적용해 신진건축사들의 공모 참여 부담을 최소화했다.
공모 일정은 이달 20일 공고해 5월 30일 접수 마감한다. 이후 칠곡군 관계자 및
국토교통부는 본 공모와 함께 수원시의 청소년 문화의 집, 김천시 주민센터 등을 비롯한 올해 계획된 추가 6건의 신진건축사 설계공모를 연중 순차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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