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1일 강원랜드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0% 늘어난 4106억원, 영업이익은 11.6% 증가한 1536억원으로 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카지노 매출이 입장객 회복 효과로 10.5% 늘어나고 지난해 부진했던 비카지노 매출도 성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증설 효과와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올해 전체 매출은 작년보다 7.6% 증가한 1조6097억원, 영업이익은 9.3% 늘어난 56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
강원랜드의 신규 사업 준비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홍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2017년 완공하는 워터파크 공사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며 “중국인 고객 유치를 위한 현지 여행사들과의 패키지 상품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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