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일부 가구에 테라스하우스 형태를 도입한 단지의 청약경쟁이 치열하다.
하남미사 A1블럭 미사강변리버뷰자이의 경우 테라스하우스형 10가구(펜트하우스)에 모두 376명이 몰렸고, 이 달 분양을 시작한 아현역 푸르지오도 테라스하우스형 24가구에 모두 537명이 청약했다.
이에 건설업계도 점차 테라스하우스 공급을 늘려가는 추세다. 지난 3월 GS건설이 인천 청라지구에 공급한 ‘청라파크자이더테라스’는 1층 테라스하우스 128가구, 4층 복층형 테라스하우스 162가구 등 테라스하우스로만 290가구가 분양됐다.
남양주시에서는 지하 3층, 지상 15∼20층 25개 동, 총 1275가구 규모의 ‘호평 파라곤 테라스하우스’가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84~280㎡ 규모로 이 중 테라스 하우스는 3개동 40가구다. 현재 7가구 정도가 남은 상태다.
용인시에서는 ‘수지성복 예지엔 단독 테라스하우스’가 오는 24일 분양에 들어간다. 73가구 전체가 테라스 하우스로, 가구별 단독 정원(일부 세대는 2개)이 제공된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테라스하우스는 주거 만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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