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이틀째 큰 폭으로 오르면서 1,800선을 넘어섰습니다.
미국증시 상승과 무디스의 국가 신용등급 상향 전망 등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1800선을 회복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6월 19일 이후 10일만입니다.
미국 시장 상승과 기관의 현물 매수, 일본과 대만, 중국 증시 상승 등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결국 코스피 지수는 34.15포인트, 1.93% 급등한 1805.5를 기록했습니다.
거래대금도 2조원 늘어난 6조5800억원을 기록했고 63개 종목이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기관이 120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면서 시장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삼성전자가 1% 이상 오르면서 57만원을 회복한 가운데 삼성과 대신, 키움등 증권주가 이틀 연속 크게 올랐습니다.
또 현대와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등 조선주도 큰폭으로 무더기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주가가 예상밖 강세를 보이자 향후 증시 전망도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증시가 추가상승세를 이어갈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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