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산업의 요람 ‘광주지식산업센터’ 착공

↑ 광주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출처: 광주광역시]

도시형 공장,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 등 도심형 산업의 요람이 될 ‘광주지식산업센터’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광주광역시는 1일 오후 광주시 동구 동명동 옛 광주교육과학연구원 부지에서 윤장현 광주시장과 박주선·박혜자 국회의원 등 유관기관 대표와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지식산업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지식산업센터는 중소기업청의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시범사업’으로, 지난 2010년 산업연구원 타당성 연구를 거쳐 부산, 대구와 함께 광주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2013년 광주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부지를 매입해 2014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이날 착공에 들어갔다.
광주지식산업센터는 222억원이 투입돼 대지 5992.5㎡, 연면적 1만1650㎡로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 5월 준공되면 40여 개의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기공식에 참석한 윤장현 시장은 “광주지식산업센터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전남도청 이전 등 그동안 상대적으로 침체된 동구 지역의 옛 명성을 되살리는 산실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 5월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입주업체 선정에서부터 운영방법 결정에 이르기까지 지역주민, 기업인, 산업관련 전문기관 등과 함께 최적의 대안을 미리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