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맞닿은 경기도 구리 갈매지구에 연내 2500가구가 신규로 공급될 예정이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 LH 등이 6월부터 구리 갈매지구에 물량을 쏟아낸다.
우선 대우건설은 오는 6월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지구 C1블록에서 ‘구리 갈매 푸르지오’ 전용면적 84~142㎡의 총 92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갈매지구는 중소형 위주의 공공분양 물량이 대부분인 보금자리지구지만, 이 단지는 중대형 평형대가 50% 이상을 차지한다.
구리갈매지구 S2블록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구리갈매 아이파크’ 총 1196가구를 오는 9월쯤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84㎡가 1193가구, 112㎡형은 3가구로 구성된다.
이밖에 LH도 오는 9월 중 구리갈매지구 B3블록에서 전용면적 60~85㎡의 382
업계 관계자는 “구리갈매지구는 계획인구 2만6500여 명에 수용가구수만 9900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라며 “사실상 서울 생활권인데다 남양주 별내신도시와도 인접해 있어 서울과 신도시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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