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비 제조기업 싸이맥스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2005년 12월 설립된 싸이맥스는 반도체 제조설비인 EFEM(Equipment Front End), LPM (Load Port Module, FOUP Opner) 등을 생산한다. EFEM용 대기 로봇과 진공 로봇, 진공 챔버 등 웨이퍼를 자동으로 보내는 반도체 제조 자동화 설비도 주요 제품이다. 회사는 지난 2007년 반도체용 진공 로봇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1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547억원, 영업이익은 16% 늘어난 5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8%
싸이맥스의 공모주식수는 총 159만2100주로, 주당 희망 공모가는 1만4300~1만6300원이다. 다음달 28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내달 4~5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15일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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