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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 영풍, 풍산홀딩스 등 비철금속주들은 최근 한 달간 평균 10% 가까이 올랐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29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161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했기 때문이다. 이 기간 코스피는 4.24% 오르는 데 그쳤다. 4일에도 비철금속주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고려아연이 전 거래일 대비 2.62%(1만2500원) 오른 49만원에 거래를 마친 것을 비롯해 영풍(5%) 등이 상승 마감했다.
비철금속주 오름세는 최근 비철금속 시황 호조에 따른 것이다. 4월 마지막 주 국제 비철금속 가격은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며 평균 3.11% 상승 마감했다.
여기에 주요 선진국 경기가 회복세를 나타나는
최근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 역내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유럽 주요국 경기가 개선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미국도 지난 1일 발표된 미시간대 소비자 신뢰지수가 95.9를 기록해 2007년 이후 8년 만에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장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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