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을 앞두고 동물보호단체가 성남 모란시장 앞에서 개고기 판매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동해안 해수욕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속속 문을 열고 있습니다.
안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초복을 앞두고 동물보호단체들의 개고기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개고기 유통에 반대하는 문구를 내세우며 성남 모란시장 상인들을 압박합니다.
인터뷰 : 박소연/동물사랑실펀협회 대표
-"개는 가축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이다. 개고기에 반대한다! 반대한다!"
더 나아가 철창에 갇힌 개의 처지처럼 목에 쇠사슬을 묶고 철장 밖을 처량하게 쳐다보기도 합니다.
상인들은 난처하지만 생계가 달린 문제라 어쩔 수 없습니다.
인터뷰 : 전진섭/ 모란 가축 상인회장
-"협회에서는 저분들이 협회 입장을 조금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분들의 입장을 조금 이해한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동해안 해수욕장이 속속 개장하고 있습니다.
동해안 최대인 강릉 경포와 속초 해수욕장에 이어 오는 13일까지 나머지 98개 해수욕장이 모두 문을 엽니다.
무더위를 피해 일찍 바닷물에 뛰어든 아이들은 즐거운 한 때를 보냅니다.
올 여름 패션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패션 문신 시연회가 열렸습니다.
패션 문신이 관심을 끌면서, 문신은 피서지에서 사람들의 시
패션 문신을 새긴 시원한 비키니 모델들은 섹시미를 뽐내고 시민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최근 문신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젊은층 사이에는 거부감보다는 호기심으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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