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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NHN엔터테인먼트는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규모가 1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실 규모도 105억원으로 역시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1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줄었다. 전분기(2014년 4분기)와 비교해서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로 돌아선 부진한 실적이다. 소폭의 흑자를 예상했던 증권사 추정치를 밑도는 수준이기도 하다. 회사 측은 매출의 절반을 담당하는 PC온라인 게임부문에서 웹보드 게임 추가 규제 영향과 일본지역 사업부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모바일게임부문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700만다운로드를 기록한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선전 등으로 전 분기에 비해 매출이 5.1% 이상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선데이토즈와 데브시스터즈 역시 실적이 부진했다. 선데이토즈의 1분기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1% 줄었다. 매출액은 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6% 줄었고 당기순이익(81억원)은 44.6% 감소했다. 데브시스터즈의 1분기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1% 줄었다.
인바디의 실적은 크게 개선됐다. 1분기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매출액은 151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늘었고 당기순이익(38억원)은 13%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4배, 5배 이상 늘었다. 회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006억원, 영업이익 69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8.6%와 15.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9%와 18.5% 증가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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