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이 큰 기업일수록 작년 현금배당액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2014사업연도 배당 현황을 조사한 결과, 분석 대상 703개사 중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433개사의 작년 현금배당 총액은 14조2583억원으로 전년보다 23.3% 증가했다. 이들 기업 전체의 지난해 순이익은 54조405억원으로 전년보다 5% 줄었다.
시가총액 최상위주들의 현금배당액 증가율이 가장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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