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추심회사 고려신용정보가 긴축경영에 성공하며 1분기 최대 이익을 실현했다.
고려신용정보는 12일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68.5% 급증한 9억7493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7% 늘어난 197억8299만원을, 영업이익은 358.9% 신장한 12억3540만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과 순익은 역대 분기 실적 중 최대 규모다.
윤태훈 고려신용정보 부사장은 “영업이익 급증은 지난해 7월 비상경영 선포 후 진행했던 긴축경영의 결과”라며 ”향후 이러한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내실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신용정보
고려신용정보는 1991년 설립된 순수 민간채권추심업체로 다수의 공기업을 비롯해 금융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미수채권에 대한 회수를 대행하고 있으며 코스닥 상장사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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