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학생 장학금 전달식 가져

↑ [사진 제공 = 우리은행]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1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다문화학생 483명에게 장학금 2억4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다문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309명, 중학생 100명, 고등학생 40명, 대학생 20명, 사이버대학·방송통신대에 재학중인 결혼이민자 14명으로 필리핀,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 총 30개국 483명이다.
이광구 우리은행 은행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가운데)은 “이번에 선발된 다문화 장학생들이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해 다문화 가족의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생들이 최고의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공동출연해 2012년 1월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다문화가족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장학·복지사업을 하고 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