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이란 유엔 제재 강화 추진"

이란의 핵 갈등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과 유엔의 미 동맹국들이 이란에 보다 강력한 경제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제재 이후에도 이란의 핵활동이 계속되면서 미국과 유럽의 고위 관료들은 보다 광범위한 이란의 국영 은행과 기업에 압력을 가하고 이란에 대한 무기 수출을 실질적으로 규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미 정부의 고위 관계자의 마을 인용해 "제재 방안은 점진적으로 제제를 강화하는 것 이상이 돼야 한다"면서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이란이 진정으로 변하고자 한다는 것을 입증해 보여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