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이 큰 가격 변동이 없는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5주 연속 올랐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이번 주에는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장마철 수도권 아파트시장이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재건축 시장이 다시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과 신도시 아파트값은 각각 0.01% 떨어졌고, 경기권은 0.03%가 올랐습니다.
전반적으로 큰 가격 변동이 없었지만 5주 연속 오르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은 이번 주 0.17%가 떨어져 내림세로 반전했습니다.
인터뷰 : 김규정 / 부동산114 차장
-"송파구의 경우 잠실주공 5단지가 제 2롯데월드 효과로 상승세를 보였던 부분이 사업이 보류되면서 이번 주 0.99%가 떨어졌다."
재건축 약세의 영향을 받아 송파구 전체 평균 아파트값은 서울에서 가장 많은 0.18%가 떨어졌습니다.
반면 송파구와 함께 버블세븐에 속한 서초·양천구는 보합, 강남구는 0.01%만 떨어져 대조를 보였습니다.
경기권에서는 김포
수도권 5개 신도시는 가격 변동이 거의 없는 가운데 일산만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아파트 전셋값은 서울과 경기권이 각각 0.03%와 0.01%가 떨어져 약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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