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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 |
코리안리는 지난 17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세계 13개국 재보험 전문가 21명을 초청, ‘코리안리 세미나’를 개최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특이 이번 행사에서 코리안리는 종이 문서 없는 세미나를 지향, 모든 세미나 자료를 태블릿 PC에 담아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이 같은 세미나 진행 방식은 ‘페이퍼리스(Paperless)’ 시대 도래와 함께 그간 방대한 종이 문서에 따른 업무 효율성 저하 등을 개선하기 위한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의 지시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평소 원 사장이 회의 시 종이 문서 없는 ‘페이퍼리스’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코리안리는 점진적으로 임직원 회의 등에 태블릿 PC를 활용, 종이 문서 없는 회의를 확대해 불필요한 문서 출력 등에 따른 비용 낭비를 막고 종이 절감에 따른 녹색 경영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원 사장은 1959년 서울 출생으로 1986년 코리안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차장, 부장, 전무 등을 차례로 거쳤다. 인사·재무·교육 등 지원부서는 물론 해상보험 등 실무 업무를 거쳤으며 미국 뉴욕 주재 사무소에서 해외 영업도 경험한 재보험 전문가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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